로그인 회원가입
MEDIA
MEDIA

여성탈모, 하루 100개 이상 빠지면 일단 의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홍성철성형외과
댓글 0건 조회 3,097회 작성일 08-12-15 00:00

본문

탈모, 하루 100개 이상 빠지면 일단 의심
 
 
2008-12-14 09:27   
 
 
 
 
◇ 모발이식을 하는 장면.
 
 전문직에 종사하는 윤모씨(여ㆍ43)는 8년 전부터 탈모로 인한 심적 스트레스가 엄청났다.

 결혼 후 2명의 자녀를 출산하고부터 서서히 탈모가 진행되더니 사업 부진까지 겹쳐 그에 따른 스트레스로 우울증까지 생겼다.

 탈모로 고민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여성 탈모증은 유전적 요인과 여성의 체내에 정상적으로 있는 남성호르몬에 의해 특정 부위의 모낭이 예민하게 반응해 모발이 빠지게 된다.

 특히 스트레스, 무리한 다이어트와 잦은 염색과 퍼머도 탈모의 원인이 되며, 일부 피임약이나 항암제, 갑상선질환, 영양결핍, 빈혈이 있을 때도 탈모가 올 수 있다.

 여성 탈모는 이마선이 올라가면서 앞머리가 벗겨지는 남성 탈모와는 달리 머리의 중심부인 정수리에서 머리카락이 빠지면서 가늘어지는 게 특징이다.

 따라서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면서 하루에 100개 이상 빠지면 탈모증을 의심하는 것이 좋다. 부모가 탈모증이 있거나 평소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사람은 모발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탈모를 가리기 위해 모자나 가발을 쓰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공기 순환에 장애를 주고 땀이 많이 차게 하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평소 두피 마사지로 모낭의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고, 모발의 영양에 효과적인 아미노산을 포함한 동물성단백질, 우유, 검은콩, 한천, 해초류 등으로 균형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증세가 심각할 때에는 모발이식을 생각해볼 수 있다. 특히 현미경을 이용한 미세형 개별모발이식 등 이식수술의 발전으로 모낭의 분리율과 생존율이 높아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자신의 뒷머리카락을 필요한 부위에 옮겨 심는 자가모발이식은 주로 남성 대머리를 고치는 시술로만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여성들의 정수리 탈모 뿐 아니라 헤어라인 교정, 무모증, 눈썹이식 등 에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모발성형이식 전문클리닉인 서울 압구정동 홍성철 성형외과 원장은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탈모 때문에 병원을 찾는 여성 환자가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2006년 11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여성 탈모로 모발성형이식술을 받은 내원환자 12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머리카락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만족도가 95%에 달했다"고 말했다.

 < 강병원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름
연락처
상담내용
    [자세히보기]